강원도는 한국화장실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화장실관련 기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전국 아름다운화장실 테마연수'를 도내 5개 시·군에서 5.2∼5.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이번 테마연수 대상 지역은 강릉, 동해, 속초, 고성, 양양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화장실 8개소와 참소리박물관, 화진포 등 지역관광지와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아름답고 쾌적한 화장실이 관광지 이미지에 기여한다는 인식아래 아름다운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2000년부터 지역적 특색과 테마가 있고 문화·복지·환경을 고려한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깨끗한 화장실 환경조성 및 선진 화장실 이용문화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한국화장실협회로부터 15개소 시설에 대하여 화장실문화품질인증(TCQ)을 받았으며 타 시·도보다 차별화되고 편리한 화장실 환경 조성으로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금년에도 도에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화장실 조성을 위하여 '공중화장실 확충·개선사업' 7개소 400백만원(도비 100, 시군비 300) 및 농어촌지역의 재래화장실을 친환경수세변기로 교체해 주는 '농어촌재래화장실 개량사업' 150개소 120백만원(도비 30, 시군비 90)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화장실 테마연수가 우리도의 아름다운화장실을 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관련기업체 종사자에게 널리 홍보하여 아름다운화장실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서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강원도가 화장실 문화의 선진도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